- 위메프, 11번가, CJ온스타일 등 이커머스 업계, 유튜브 라방 통해 판 키워 - 자체 플랫폼 벗어나 전 연령층 두루 이용하는 유튜브 통해 라방 시청층 확대 전략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유튜브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트렌드가 주목받은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급격히 성장했지만 플랫폼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구글 유튜브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한다는 설명입니다.
1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위메프, CJ온스타일 등이 유튜브 쇼핑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커머스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송출하던 방송을 유튜브로 동시에 내보내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은 기존에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트너십 이후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방송을 보면서 상품을 클릭하면 구매 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구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모두 높였다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