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되었던 '[놋담X회사원A] 유기 스틱 괄사' 라방이 2.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괄사'가 무엇인지 알고 계셨나요...? 저는 금번 라방을 분석하며 괄사란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유행템을 저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민망하기 그지 없으니, 괄사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왜 이번 Insight의 주제가 '브랜드의 프렌드, 인플루언서'인가! 바로 이번 놋담의 라방이 제품에 대한 빠른 기획력과 좋은 품질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강한 유대를 형성하고 홍보 효과와 구매 촉진을 폭발시킨 아주 좋은 선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방송 하루 전인 8월 1일, 회사원A님은 놋담에서 '괄사 러버'인 자신의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여 공 들인 제품을 출시한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영상에는 8월 2일 라이브 방송 좌표와 자신이 직접 쇼호스트를 한다는 사실도 포함되어 있었고요.
이 캠페인의 효과성은 금번 라이브 방송의 데이터가 정확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방송 초반부터 회사원A님의 팬들과 구독자들이 방송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이미 충분히 학습하고 온 상태에서 구매만 진행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저희 데이터랩의 방송 분석 그래프를 봐도 초반에 구매가 폭발적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이제 오늘의 주제를 '브랜드의 프렌드'라고 표현한 이유가 이해가 가시나요? :) 단기적, 단발성 이슈메이킹을 위해 협업 또는 방송에 인플루언서를 노출시키는 형태도 물론 큰 홍보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허나, 브랜드와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브랜드가 그와 친한 친구가 되었을 때! 그 시너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이번 사례가 잘 보여주는 듯 하네요.